“난 아직 ‘주전’ 아냐…경기 후엔 머리 비우고 내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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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6-07-24 15:42본문
올 시즌 유격수 최다 타점 활약“100% 되려면 아직 더 성장 필요수비 더 집중해 팀에 기여할 것”
전민재(사진)는 21일 현재 자신이 소화한 86경기 가운데 84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그는 아직 자신을 ‘주전 유격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날 사직구장에서 만난 전민재는 “나는 절대 주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기회를 먼저 받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한다”며 “풀타임으로 세 시즌은 뛰면서 성적을 내야 주전이라는 생각이 조금 들 것 같다”고 말했다.
2018년 두산에 입단한 전민재는 2024년 11월 정철원과 함께 트레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만 해도 내야 뎁스를 보강하기 위한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101경기에서 타율 0.287, 5홈런, 34타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치렀고, 롯데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찼다. 올해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지난 19일 삼성전에서는 결승타를 터뜨렸고, 리그 유격수 최다인 46타점을 기록 중이다.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자신의 성장에 초점을 맞춘다.
전민재는 “100%가 되려면 아직 멀었다. 나도 아직 성장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가장 달라진 점은 경기 후 마음가짐이다. 그는 “지난해에는 경기 내용이 좋지 않으면 자책을 오래했다. 올해는 경기가 끝나는 순간 잘했든 못했든 머리를 비우고 바로 다음날을 준비한다”고 말했다.
자책보다 회복이 중요하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전민재는 “채찍질을 많이 해봤자 나만 힘들고 결국 시간이 해결해주더라”며 “올 시즌 초반에도 괜찮은 척하면서 버티다 보니 결과가 좋아졌고 조금씩 성장하는 것 같다”고 돌아봤다. 유격수로서 시야도 넓어졌다. 그는 “지난해에는 내가 할 일만 하느라 바빴는데 올해는 주변 동료와 외야수들까지 함께 살피는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체력 관리 비결은 의외로 단순하다. 전민재는 “잘 먹고 잘 자는 게 가장 중요하다. 영양제보다 잠이 우선이고 많이 먹어야 버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롯데는 전반기 3위였지만 8월 12연패에 빠지며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전민재는 “그때는 전날 경기 내용을 다음날까지 가져갈 만큼 심적으로 불안했다”고 돌아봤다. 올해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현재 롯데는 8위지만 6~7위 NC, 한화와는 1.5경기 차에 불과해 충분히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전민재는 “내 역할은 수비에서 최대한 많은 이닝을 뛰고 팀이 필요한 작전을 잘 수행하는 것이다. 타격은 좋은 선수가 많으니 나는 수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기를 8위로 마쳤지만 아직 가능성은 남아 있다. 그 가능성을 살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이 후반기 목표”라고 다짐했다.
단 1개뿐이었던 아프리카 직항 노선이 조만간 북아프리카 알제리까지 확대된다. 핵심 자원 부국이자 북아프리카의 경제 거점인 알제리로 가는 하늘길이 열리면서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알제리에서 열린 한-알제리 항공회담에서 직항노선 개설과 운수권 설정에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양국 대표단은 여객‧화물 공용 운수권 주4회 설정에 합의했다. 출·도착 공항은 지방공항을 포함해 양국 모든 공항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아직 취항일 등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지진 않았다.
앞서 한-알제리 항공협정은 2005년 체결돼 2009년 발효됐지만, 세부적인 운수권 설정 협의가 진행되지 못하면서 실제 취항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현재 한국과 아프리카를 잇는 정기 직항 노선은 에티오피아항공이 운항 중인 인천-아디스아바바 노선이 유일하다. 아프리카가 가진 성장 잠재력과 대륙 간 이동 수요에 비해 공급 기반이 다소 부족한 구조였다.
또한 에티오피아는 동아프리카에 위치해 있어 다른 권역으로 이동할 때 접근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향후 한-알제리 직항 노선이 신설되면 북아프리카 권역으로의 이동 편의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한-알제리 간 직항노선 개설을 통해 알제리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전체, 일부 지중해 인접 국가 환승 수요까지 흡수해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알제리는 수출의 90% 이상이 석유·가스 분야인 자원 대국이다. 천연가스 매장량(약 4조5000억㎥)은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 세계에서는 열 번째로 많다. 원유 매장량(약 122억배럴)도 아프리카 3위(세계 15위)다. 국토 면적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넓고, 인구수는 약 4800만명으로 북아프리카 권역에서는 이집트·수단 다음으로 많아 탄탄한 내수시장도 갖추고 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알제리산 가스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EU) 주요 석유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는 등 지정학적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직항 노선이 개설되면 양국 간 교역·협력은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알제리는 아프리카 54개국 가운데 한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체결한 유일한 국가다. 특히 알제리는 한국의 중요한 나프타 공급국으로 꼽힌다. 한국은 아랍에미리트에 이어 알제리에서 두 번째로 많은 나프타를 수입하고 있으며, 이는 나프타 전체 수입량의 약 11%에 달한다.
알제리의 수출 규제로 인해 한국의 알제리 수출액은 2023년 기준 2억8000만달러(약 4148억원) 수준(한국의 84위 수출국)으로 높지는 않다. 다만 K-컬처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매우 높아, 향후 양국 간 교역 확대 가능성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알제리 국영 항공사인 에어 알제리가 직항 노선 개설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소영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향후 실제 정기노선 개설로 이어져 이용객 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양국 소속 항공사들의 취항을 적극 독려·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민재(사진)는 21일 현재 자신이 소화한 86경기 가운데 84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그는 아직 자신을 ‘주전 유격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날 사직구장에서 만난 전민재는 “나는 절대 주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기회를 먼저 받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한다”며 “풀타임으로 세 시즌은 뛰면서 성적을 내야 주전이라는 생각이 조금 들 것 같다”고 말했다.
2018년 두산에 입단한 전민재는 2024년 11월 정철원과 함께 트레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만 해도 내야 뎁스를 보강하기 위한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101경기에서 타율 0.287, 5홈런, 34타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치렀고, 롯데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찼다. 올해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지난 19일 삼성전에서는 결승타를 터뜨렸고, 리그 유격수 최다인 46타점을 기록 중이다.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자신의 성장에 초점을 맞춘다.
전민재는 “100%가 되려면 아직 멀었다. 나도 아직 성장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가장 달라진 점은 경기 후 마음가짐이다. 그는 “지난해에는 경기 내용이 좋지 않으면 자책을 오래했다. 올해는 경기가 끝나는 순간 잘했든 못했든 머리를 비우고 바로 다음날을 준비한다”고 말했다.
자책보다 회복이 중요하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전민재는 “채찍질을 많이 해봤자 나만 힘들고 결국 시간이 해결해주더라”며 “올 시즌 초반에도 괜찮은 척하면서 버티다 보니 결과가 좋아졌고 조금씩 성장하는 것 같다”고 돌아봤다. 유격수로서 시야도 넓어졌다. 그는 “지난해에는 내가 할 일만 하느라 바빴는데 올해는 주변 동료와 외야수들까지 함께 살피는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체력 관리 비결은 의외로 단순하다. 전민재는 “잘 먹고 잘 자는 게 가장 중요하다. 영양제보다 잠이 우선이고 많이 먹어야 버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롯데는 전반기 3위였지만 8월 12연패에 빠지며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전민재는 “그때는 전날 경기 내용을 다음날까지 가져갈 만큼 심적으로 불안했다”고 돌아봤다. 올해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현재 롯데는 8위지만 6~7위 NC, 한화와는 1.5경기 차에 불과해 충분히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전민재는 “내 역할은 수비에서 최대한 많은 이닝을 뛰고 팀이 필요한 작전을 잘 수행하는 것이다. 타격은 좋은 선수가 많으니 나는 수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기를 8위로 마쳤지만 아직 가능성은 남아 있다. 그 가능성을 살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이 후반기 목표”라고 다짐했다.
단 1개뿐이었던 아프리카 직항 노선이 조만간 북아프리카 알제리까지 확대된다. 핵심 자원 부국이자 북아프리카의 경제 거점인 알제리로 가는 하늘길이 열리면서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알제리에서 열린 한-알제리 항공회담에서 직항노선 개설과 운수권 설정에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양국 대표단은 여객‧화물 공용 운수권 주4회 설정에 합의했다. 출·도착 공항은 지방공항을 포함해 양국 모든 공항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아직 취항일 등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지진 않았다.
앞서 한-알제리 항공협정은 2005년 체결돼 2009년 발효됐지만, 세부적인 운수권 설정 협의가 진행되지 못하면서 실제 취항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현재 한국과 아프리카를 잇는 정기 직항 노선은 에티오피아항공이 운항 중인 인천-아디스아바바 노선이 유일하다. 아프리카가 가진 성장 잠재력과 대륙 간 이동 수요에 비해 공급 기반이 다소 부족한 구조였다.
또한 에티오피아는 동아프리카에 위치해 있어 다른 권역으로 이동할 때 접근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향후 한-알제리 직항 노선이 신설되면 북아프리카 권역으로의 이동 편의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한-알제리 간 직항노선 개설을 통해 알제리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전체, 일부 지중해 인접 국가 환승 수요까지 흡수해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알제리는 수출의 90% 이상이 석유·가스 분야인 자원 대국이다. 천연가스 매장량(약 4조5000억㎥)은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 세계에서는 열 번째로 많다. 원유 매장량(약 122억배럴)도 아프리카 3위(세계 15위)다. 국토 면적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넓고, 인구수는 약 4800만명으로 북아프리카 권역에서는 이집트·수단 다음으로 많아 탄탄한 내수시장도 갖추고 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알제리산 가스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EU) 주요 석유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는 등 지정학적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직항 노선이 개설되면 양국 간 교역·협력은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알제리는 아프리카 54개국 가운데 한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체결한 유일한 국가다. 특히 알제리는 한국의 중요한 나프타 공급국으로 꼽힌다. 한국은 아랍에미리트에 이어 알제리에서 두 번째로 많은 나프타를 수입하고 있으며, 이는 나프타 전체 수입량의 약 11%에 달한다.
알제리의 수출 규제로 인해 한국의 알제리 수출액은 2023년 기준 2억8000만달러(약 4148억원) 수준(한국의 84위 수출국)으로 높지는 않다. 다만 K-컬처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매우 높아, 향후 양국 간 교역 확대 가능성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알제리 국영 항공사인 에어 알제리가 직항 노선 개설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소영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향후 실제 정기노선 개설로 이어져 이용객 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양국 소속 항공사들의 취항을 적극 독려·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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