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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11-17 07:00본문
배우 송재림(39)이 12일 세상을 떠났다.서울 성동경찰서는 송씨가 이날 오후 12시30분쯤 성동구 소재 거주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현장에선 고인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고인의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모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14일 오후 12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고인은 모델 출신 배우로 2009년 영화 <여배우들>을 통해 데뷔했다.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출연하며 얼굴을 널리 알렸다.고인은 지난달 13일 막을 내린 연극 <베르사유의 장미>에 출연하며 최근까지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
박정희 정부 때 재일동포 간첩으로 지목돼 장기간 옥살이를 했던 고 최창일씨가 51년 만에 ‘간첩 누명’을 완전히 벗었다.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14일 ‘재일동포 간첩사건’ 주범으로 지목돼 복역한 최씨의 국가보안법·반공법 위반 사건을 무죄로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최씨 측이 재심을 청구한 지 약 4년11개월 만이자 최씨가 1974년 대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지 51년 만이다.최씨는 1941년 일본 오사카에서 재일동포 2세로 태어났다. 도쿄대학교 자원개발공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뒤 한국의 탄광기업에 취업해 서울에서 근무하다 1973년 6월 육군 보안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에 끌려갔다. 보안사는 최씨에게 간첩활동을 하려고 국내에 입국한 것 아니냐고 따졌다. 최씨의 신문조서에는 ‘북한에서 지령을 받았다’ 등의 자백이 담겼다. 법원은 1974년 최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최씨는 약 6년간 옥살이를 하고 광복절 특사로 가석방돼 일본으로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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