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회장부터 내려온 근본 있는 조직”···2030 조폭 동대문파 40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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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6-07-26 12:41본문
서울 강북권에서 활동해온 조직폭력단체 동대문파와 연합 조직원 등 4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2017년부터 활동해온 동대문파 조직원 21명과 이들과 연합한 3개파 조직원 19명 등 총 40명을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조직 내 핵심 역할을 한 동대문파 행동대장 A씨(33) 등 14명은 구속됐다. 붙잡힌 피의자들은 모두 20~30대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7~2026년 동대문파에 가입해 조직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후배들을 조직에 가입시켰다. 동대문파의 행동대장 A씨 등은 지역 중고등학교의 이른바 ‘짱’ 출신 등을 대상으로 “우리는 해방 후 이정재 회장부터 내려오는 근본있는 조직” “문신을 하고 다닐 거면 정식으로 생활을 해라”라며 후배들을 모집했다. 이렇게 가입한 조직원 16명은 합숙소에서 생활하며 조직의 위계질서를 익히고 폭력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조직원들은 조직 선배에 대한 복종과 조직에 대한 충성·결속, 수사 회피를 위한 행동강령 등을 교육받았다. 이들은 다른 폭력조직과의 분쟁이 발생하면 선배의 호출에 즉각 출동하는 이른바 ‘비상 타격대’ 역할도 했다.
조직원들은 2020년 12월 경기 수원 인계동에서 그 지역의 상대 조직과 집단 패싸움을 하고, 지난 2월엔 서울 논현동에서 다른 조직과 시비가 붙자 연합 조직원 3개파를 불러 50여명이 대치하며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2023년 9월 논현동 회식 자리에서 타 조직원을 집단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동대문파가 조직명을 가슴에 문신으로 새기도록 강요하고, 규율을 어긴 조직원을 폭행하는 등 엄격한 위계질서와 행동강령이 존재하는 전형적인 ‘폭력범죄단체’로 보고 있다. 경찰은 221건의 압수수색 영장 및 통신허가서를 집행하고, 최근 2년간의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폭처법)상 폭력범죄단체로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폭처법상 폭력범죄단체로 입증되면 간부의 경우 7년 이상, 일반 조직원의 경우에도 2년 이상의 유기징역으로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경찰은 또 이들이 폭력범죄뿐 아니라 보이스피싱 합숙소 및 수거책 관리 등 보이스피싱 범행에 가담하고, 최근엔 개인정보 매매와 투자리딩방 운영 등 지하경제형 범죄에도 관여한 정황을 확인했다. 경찰은 자금 모집과 투자리딩방 운영 등 조직원의 개별범죄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이며, 해외에 체류 중인 조직원 2명에 대해서는 체포영장 및 국제공조를 통해 검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폭처법 제4조상 폭력범죄단체라고 입증한 데 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폭력범죄단체에 대한 첩보활동 및 수사를 강화하는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광주에서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 사건’에 대한 경찰 부실 수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과 경찰이 2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애초 경찰이 성범죄 목적 범행을 입증할 증거와 정황을 확인하고도 ‘강간 등 살인’ 대신 ‘일반 살인’ 혐의를 적용하는 과정에 국수본이 관여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검은 이날 오전 6시15분부터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수본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대상은 국수본 강력범죄수사과와 여성청소년과다.
경찰청 ‘장윤기 사건 관련 진상규명 특별수사단’도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국수본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 역시 강력범죄수사과 등을 대상으로 삼았다. 광주지검과 경찰 특수단은 그간 전남광주 광산경찰서가 수사를 진행했던 ‘장윤기 사건’ 부실 수사 의혹을 별도로 수사해왔다. 장윤기는 지난 5월5일 이채원양(17)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광산경찰서는 장씨에게 ‘강간 등 살인’ 대신 ‘일반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이 과정에서 장씨의 성범죄 목적 범행을 입증할 수 있는 훼손된 성인인형(리얼돌)과 케이블타이 등 증거가 경찰의 부실 수사로 인멸됐다.
앞서 검찰은 전 광산경찰서장과 당시 형사과장, 수사팀장과 팀원 등 경찰관 4명을 공무상비밀누설과 증거인멸, 증거인멸 방조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
경찰 특수단도 당시 수사팀장을 증거은닉 혐의 등으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또 전 광산경찰서장과 형사과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팀원 1명도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충남 서산 가로림만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앞두고 지역사회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서산시에 따르면 가로림만 서산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여부는 오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앞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2021년 ‘한국의 갯벌’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면서 한국 서북부 갯벌에 대한 확대 등재를 권고한 바 있다.
이에 서산시는 2024년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국가유산청에 가로림만 서산갯벌의 확대 등재 참여 의사를 전달하며 등재 절차에 착수했다.
등재 신청서는 지난해 3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심사를 한 차례 만에 통과했으며 같은 해 10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현지실사도 마쳤다.
이후 IUCN은 지난달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가로림만 서산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권고하면서 등재 가능성을 높였다.
서산시는 세계자연유산 등재가 확정될 경우 이를 기반으로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등 관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를 비롯해 어촌계 주민, 어린이 물놀이장 이용객, 서산시장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참가 선수들이 가로림만 서산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2017년부터 활동해온 동대문파 조직원 21명과 이들과 연합한 3개파 조직원 19명 등 총 40명을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조직 내 핵심 역할을 한 동대문파 행동대장 A씨(33) 등 14명은 구속됐다. 붙잡힌 피의자들은 모두 20~30대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7~2026년 동대문파에 가입해 조직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후배들을 조직에 가입시켰다. 동대문파의 행동대장 A씨 등은 지역 중고등학교의 이른바 ‘짱’ 출신 등을 대상으로 “우리는 해방 후 이정재 회장부터 내려오는 근본있는 조직” “문신을 하고 다닐 거면 정식으로 생활을 해라”라며 후배들을 모집했다. 이렇게 가입한 조직원 16명은 합숙소에서 생활하며 조직의 위계질서를 익히고 폭력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조직원들은 조직 선배에 대한 복종과 조직에 대한 충성·결속, 수사 회피를 위한 행동강령 등을 교육받았다. 이들은 다른 폭력조직과의 분쟁이 발생하면 선배의 호출에 즉각 출동하는 이른바 ‘비상 타격대’ 역할도 했다.
조직원들은 2020년 12월 경기 수원 인계동에서 그 지역의 상대 조직과 집단 패싸움을 하고, 지난 2월엔 서울 논현동에서 다른 조직과 시비가 붙자 연합 조직원 3개파를 불러 50여명이 대치하며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2023년 9월 논현동 회식 자리에서 타 조직원을 집단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동대문파가 조직명을 가슴에 문신으로 새기도록 강요하고, 규율을 어긴 조직원을 폭행하는 등 엄격한 위계질서와 행동강령이 존재하는 전형적인 ‘폭력범죄단체’로 보고 있다. 경찰은 221건의 압수수색 영장 및 통신허가서를 집행하고, 최근 2년간의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폭처법)상 폭력범죄단체로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폭처법상 폭력범죄단체로 입증되면 간부의 경우 7년 이상, 일반 조직원의 경우에도 2년 이상의 유기징역으로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경찰은 또 이들이 폭력범죄뿐 아니라 보이스피싱 합숙소 및 수거책 관리 등 보이스피싱 범행에 가담하고, 최근엔 개인정보 매매와 투자리딩방 운영 등 지하경제형 범죄에도 관여한 정황을 확인했다. 경찰은 자금 모집과 투자리딩방 운영 등 조직원의 개별범죄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이며, 해외에 체류 중인 조직원 2명에 대해서는 체포영장 및 국제공조를 통해 검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폭처법 제4조상 폭력범죄단체라고 입증한 데 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폭력범죄단체에 대한 첩보활동 및 수사를 강화하는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광주에서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 사건’에 대한 경찰 부실 수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과 경찰이 2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애초 경찰이 성범죄 목적 범행을 입증할 증거와 정황을 확인하고도 ‘강간 등 살인’ 대신 ‘일반 살인’ 혐의를 적용하는 과정에 국수본이 관여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검은 이날 오전 6시15분부터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수본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대상은 국수본 강력범죄수사과와 여성청소년과다.
경찰청 ‘장윤기 사건 관련 진상규명 특별수사단’도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국수본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 역시 강력범죄수사과 등을 대상으로 삼았다. 광주지검과 경찰 특수단은 그간 전남광주 광산경찰서가 수사를 진행했던 ‘장윤기 사건’ 부실 수사 의혹을 별도로 수사해왔다. 장윤기는 지난 5월5일 이채원양(17)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광산경찰서는 장씨에게 ‘강간 등 살인’ 대신 ‘일반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이 과정에서 장씨의 성범죄 목적 범행을 입증할 수 있는 훼손된 성인인형(리얼돌)과 케이블타이 등 증거가 경찰의 부실 수사로 인멸됐다.
앞서 검찰은 전 광산경찰서장과 당시 형사과장, 수사팀장과 팀원 등 경찰관 4명을 공무상비밀누설과 증거인멸, 증거인멸 방조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
경찰 특수단도 당시 수사팀장을 증거은닉 혐의 등으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또 전 광산경찰서장과 형사과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팀원 1명도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충남 서산 가로림만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앞두고 지역사회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서산시에 따르면 가로림만 서산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여부는 오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앞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2021년 ‘한국의 갯벌’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면서 한국 서북부 갯벌에 대한 확대 등재를 권고한 바 있다.
이에 서산시는 2024년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국가유산청에 가로림만 서산갯벌의 확대 등재 참여 의사를 전달하며 등재 절차에 착수했다.
등재 신청서는 지난해 3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심사를 한 차례 만에 통과했으며 같은 해 10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현지실사도 마쳤다.
이후 IUCN은 지난달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가로림만 서산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권고하면서 등재 가능성을 높였다.
서산시는 세계자연유산 등재가 확정될 경우 이를 기반으로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등 관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를 비롯해 어촌계 주민, 어린이 물놀이장 이용객, 서산시장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참가 선수들이 가로림만 서산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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